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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참외' 명품화사업 추진 간담회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9.13 09:32 수정 2012.09.13 09:32

중앙정부 예산확대 지원 건의

ⓒ 성주신문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4일 농업인회관에서 성주참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 수석비서관, 이덕민 농림수산식품부 사무관, 김준식 경북도청 친환경농업과장을 비롯해 관내 참외재배 선도농업인 10명이 참석했다.

금년 성주군 참외재배는 4천549호 3천953㏊, 14만2천 톤을 생산해 총 매출 3천8백억 원으로 예상되며, 중간분석 결과 1억 원 이상 농가수는 지난해 보다 195호가 늘어난 945호로 참외재배 최초로 3억 원 이상 소득 농가도 5호로 집계됐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04년 한-칠레 FTA체결 이후 외국농산물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500억 원의 사업비로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등 시설 현대화에 중점투자한 것과 지난해 참외박스 10㎏ 성공, 안전하고 우수한 참외를 유통하기 위해 저급품을 수매해 퇴비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 군수는 "협상 중인 한-중FTA 등 외국농산물과 경쟁력에서 이길 수 있는 대한민국 명품 성주참외 만들기를 위해 성주참외농가의 숙원사업으로 금년도 50억 원의 사업비로 처음 시행하는 8m 참외하우스 파이프를 기계화 작업이 용이한 9m 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 연작장애 및 땅심살리기 사업,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GAP(우수농산물관리인증) 사업 등에 대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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