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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한개민속마을 '고택음악회'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9.20 09:33 수정 2012.09.20 09:33

퓨전음악회를 진행 / 참가비 전액 기부예정

한개민속마을은 지난 15일 '2012 성주문화의 향연 한개마을 고택음악회'를 마을 내 월봉정 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한개민속마을보존회 주관, 최재우 금수문화예술마을 대표가 연출을 맡았으며, 참가비 5천 원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이날 공연은 KBS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에 출연해 화제가 된 성악가 김성록과 성주공공도서관 통기타동아리 '6줄의 행복' 프로젝트그룹 '그리GO'가 해금과 기타를 연주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가수 안치환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만일' '솔아 푸르른 솔아' 등 히트곡을 불러 관람객의 박수를 받았다.

또 '논다니 프로젝트'가 랩과 민요의 합창으로 논다니 주제곡을 불렀으며, 모듬북의 타악 연주, 해금 및 태평소 연주, 비보이댄스, 한국무용퍼포먼스, 소고놀음, 10m 길이의 긴 리본을 돌리며 관객들과 함께 버나를 주고받으며 다양한 논다니재주를 펼쳤다.

이수인 한개민속마을보존회 국장은 "초가을 사람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고택에서 진행하는 장르를 뛰어넘는 퓨전음악회를 통해 다시한번 느꼈으면 좋겠다"며 "민속마을 고택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들이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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