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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초교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성황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9.21 14:51 수정 2012.09.21 02:51

관내 4개 학교 대상 /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관장 박양하)은 지난 12일 초전초등학교에서 '제6회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예술교실은 농산어촌지역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통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의 확대와 건전한 학생문화축제 선도 및 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초전초를 비롯한 월항초, 지방초, 봉소초, 초전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참가학생들은 칠보아트, 음악줄넘기, 도예, 보컬실기, 포크기타, 오카리나, 판소리 등 문화예술체험활동을 실시한 한편 이종철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교육연구사의 사회로 '작은 음악회'도 열렸다. 음악회 공연은 칸투스 공연단의 오카리나 및 색소폰 연주, 이영석 테너, 남성중창, 이상옥 마술, 이정은 심청가 판소리, 비보이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져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초전중학교 우다혜(3년) 학생은 지난 5월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주최한 청소년가요제에서 동상을 입상한 바 있으며, 이날 '길에서'라는 독창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교섭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훌륭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양하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도 내 문화예술교실 7개 선정학교 중 초전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예전에 초전초에서 교감으로 재직한 뜻깊은 장소에서 열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쳐 농산어촌지역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건전한 학생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장은 "오늘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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