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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치안/소방

성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9.21 14:54 수정 2012.09.21 02:54

의소대 및 가족 500여 명 참석

성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구교강)는 지난 14일 수성리 축구장(수륜면 소재)에서 '2012년도 성주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화재진압기술능력 배양과 의용소방대원 상호 간 교류협력 체제 구축으로 유사 시 대응능력 함양과 사기진작 및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항곤 군수, 도정태 군의장, 정영길·박기진 도의원, 류상열 경찰서장, 안태현 소방서장, 김영래 부의장, 박병호 자총지회장, 성문숙 태권도협회장, 김미경 여성단체협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행사는 작년 우승팀인 선남면에서 우승기 반납을 시작으로 모래주머니 들고 달리기, 발 묶어 이어달리기, 수관볼링, 페널티킥 4개 종목에 10읍면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이 참가해 친목을 도모하는 체육대회가 열렸다. 2부 행사는 대원들과 가족들의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이 어우러진 화합한마당, 행운권 추첨, 시상식, 폐회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적극적인 참여로 힘써 온 의소대원 및 가족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보다 더 단합된 모습으로 성주를 위해 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크고 작은 화재진압에 출동해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 온 의용소방대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자신의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화재진압과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해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온 의소대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활발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명품 성주참외의 고장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지역의 참외덩굴 소각을 근절하는 등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성주를 지켜온 의소대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봉사로 성주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성주의용소방대연합회는 3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 긴급재난 및 화재발생 시 출동해 화재진압 및 재난안전관리 등 소방서 대원들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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