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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향교, 추계 석전제 봉행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9.27 10:11 수정 2012.09.27 10:11

유림인사 100여 명 참석 / 초헌관 등 제례 올려

ⓒ 성주신문

성주향교(전교 이대열)는 지난 23일 유림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제'를 봉행했다.

이날 이대열 전교를 비롯한 유림인사들은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등에 제례를 올렸다. 석전대제는 2555년 전에 탄생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인과 한국의 선현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전국 향교에서 동시에 봉행된다.

특히 성주향교에서는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하고 춘·추계 석전대제를 지내며 공자를 비롯한 그 제자 및 선현들의 뜻을 추모하고, 충효교실을 개최하는 등 옛 유교의 도리를 가르치는 등 후학 지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유교사상을 계승·발전 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성인 등 인성교육에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내 석전제는 성주향교 및 회연서원 각 2회, 옥천서원 1회로 매년 5회에 걸쳐 열린다. 한편 회연서원 추계 석전제는 10월 3일에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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