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달 25일 산림청, 경북도 및 성주군 연접 시·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지난달 22일부터 23일 용암면 동락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주변 2㎞ 이내(고령군 다산면 포함) 소나무고사목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그중 14본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역목을 확인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에 대한 대응전략 모색 및 기 발생지역 시군의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재선충병 방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산림을 보호하고 산림자원으로서의 기능 확보를 위한 피해방지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