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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지방의회

군의회 현장 민의 수렴

이형동 기자 입력 2012.11.08 10:11 수정 2012.11.08 10:11

주민 의견 청취, 대안 제시

군의회는 지난달 23일 제184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4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주요 사업장을 현장방문 해 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민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회는 현장방문 결과를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보고서를 채택하고 집행부에 지적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체를 주문했다.

현장방문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대가면의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현장에서 의원들은 다목적구장의 배수로와 덮개인 스틸그레이팅 이격을 지적하며 보완할 것을 주문했고, 풋살장 앞 느티나무 조경수 식재가 밀집됐다고 지적하며 사후관리를 철저할 것을 말했다.

참외발효과 및 저급품 퇴비화시설건립사업 현장에서는 저급품 이송 차량 입·출고 시 통행불편을 초래함으로 추가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 노천에 적재된 퇴비와 비 가림 시설 설치를 강구할 것을 밝혔다.

성주읍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과 관련해 LED 간판 점등시간을 동절기 10시, 하절기 11시까지로 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지도와 집행 잔액으로 추가 사업 시 지구 선정에 철저할 것을 밝히며 실내체육관 조명간판 설치를 주문했다.

또 구제역 및 AI 방역정비 비 가림 설치를 주문하며, 보관중인 분무기는 농기계임대사업과 연계활용토록 했다.

빗물배수펌프장에서 의원들은 피해복구비가 확보된 만큼 더 이상의 침수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선남면 용산리 간이 양수장에서 의원들은 도흥3리에서 용산3리 간 농어촌도로 신설을 건의하고, 도흥3리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간이양수도 병행해 관리하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성산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현장에서는 명포1·2리, 취곡2리 주민 생활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 의사를 존중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미나리 재배를 위한 암반관정 2개소와 관련해 사업내용 및 소요사업 과다를 지적하고 재검토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26일 용암면 신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현장에서는 내년 우수기 전 마무리를 당부했으며, 성산리 소 교량 설치 시 철저히 시행토록 했다.

가천면 가야산 금바우골친환경작목반 사업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장 활성화와 진입로 확장을 주문했다. 또 창천들 배수로정비공사 현장에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피해예방을 강구할 것을 지적했다.

수륜면 소재지 도로 확장포장 공사와 관련해서는 연내 완공을 주문하며, 불합리한 취락지구개발계획 조정 및 변경을 당부했다. 농가 맛집 운영에 대해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시 중복 수혜가 되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29일 벽진면 도량 실개천 살리기 사업지인 장기천을 방문해 유수에 지장 없는 구조물 설치를 당부하며 자연재난에 대비, 장기천 상부 사방댐 건설, 저수지 준설, 하천 직선화 등으로 수해예방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또 최고품질 과채 프로젝트 시범사업지인 한입깨물면영농조합을 방문해 고품질 참외 생산 유지를 위한 기술 지도를 당부했다.

금수면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에서는 숲속의 집, 야영장 등 조성 공간 부족을 지적하고 확대방안을 강구와 야영장 주변 취사시설 확보를 당부했다.
금수망향공원 조성사업장에서는 철저한 준비로 명품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마지막 날인 30일 초전면 용성리 수리시설 정비공사 현장에서 의원들은 하류 130여m 조기 정비를 지시하고, 내년 사업 추진 시 수해피해 예상 지역부터 사업 시행을 당부했다. 또 정착촌 구조개선사업장에서는 정화방류시설의 적정 운영을 위해 마을 자조금 조성과 군비지원을 병행하고, 민간위탁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과 오염물질 방류 대책 강구를 주문했다.

월항면 백천하도준설공사 현장에서는 준설토로 인해 집중 호우 시 하천 유수 지장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며 장기계획 수립과 사전 예방조치 강구를 당부했으며, FTA대응대책과수명품화사업 현장에서는 참외대체 작목인 만큼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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