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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본사 10월 편집위원회의 열려

이형동 기자 입력 2012.11.15 13:34 수정 2012.11.15 01:34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 담자/불합리한 관행 선도해야

성주신문 '2012년 제10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 6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이 함께 했으며, 10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최행좌 위원은 "사진만으로도 기사 내용을 알 수 있다. 특히 1면의 경우 현장감 있는 사진으로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만큼, 향후 사진 촬영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지 위원은 "제호서체와 심벌마크, 헤드시그니춰 변경으로 새로운 다자인으로 지면이 편집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알찬 내용의 기사를 게재해 독자들에게 신뢰받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창곤 위원은 "군의회 의정비 인상 관련 기사는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심의위원회에서 동결됐다"며 "지역여론을 형성하는 지역대표 신문임을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은 "향후 지역의 문제점들을 기사화 해 불합리한 행정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언론의 역할에 충실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수능관련 기사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 큰 관심을 가진 기사이고, 수해피해 보상 시위 관련 기사는 양측의 주장을 게재한 것으로 중립적인 기사"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사 발굴"을 당부했다.

이효진 위원은 "광고 디자인의 경우 동일한 색상으로 인해 광고주에게는 성의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게 할 수 있다"며 "향후 다양한 색상으로 깔끔하고 산뜻한 광고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NIE콘테스트 주최와 관련 기사 및 입상작 소개 등은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준 것"이라며 "지역의 어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들을 담은 기사를 지면에 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영숙 편집국장은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취재현장에서 노력하는 기자들을 격려하고 "이슈와 시사성 기사가 아닌 지역민의 일반적인 삶의 모습, 이웃의 정겨운 이야기를 지면에 담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가독성을 높이고 기사 내용의 올바른 전달을 위해 오타 제로화에 더 많은 신경을 쓸 것"당부했다.

한편 매월 열리는 편집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높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편집국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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