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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지방의회

정영길 의원. 농수산위 행감에서

이형동 기자 입력 2012.11.15 13:49 수정 2012.11.15 01:49

농정현안에 대해 따끔한 질의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영길 부의원장(사진)은 지난 7일, 8일 양일 간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수산국장과 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농업정책 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정 의원은 "경북이 늘 웅도라고 외치고 있지만, 농가소득이 전국평균 이하"라고 지적하며 "농업인구의 고령화는 날로 심해지고, 전국 최대의 한우생산지인 경북이 한우가격의 하락으로 농민의 어려움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수산국장에게 "농가소득 증대방안과 우리 경북농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제시"하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감사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소형 기계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돈 없이 농촌으로 귀향해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 짖기란 어려움이 너무 많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농사 짖는 사람을 위해 경북도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이런 분들은 살아가기가 힘들다. 소형기계위주로 임대사업을 할 것이 아니라 중대형 농기계 임대사업도 함께 추진할 것"에 대해 질의했다.

정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감사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집행부에서 잘못된 점은 시정하고 자치단체의 권한을 넘어선 부문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해 행정을 바르게 이끌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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