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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밤새워 지킨 農心... 든든한 경찰

이형동 기자 입력 2012.11.21 11:50 수정 2012.11.21 11:50

가천파출소, 야적 벼 지켜내

성주경찰서 가천파출소(소장 이재우)는 추곡수매를 위해 도로변에 야적된 벼 도난방지를 위해 야간 순찰을 강화했다.

지난 16일부터 실시된 추곡수매에 앞서 금수면 농협 앞에는 전날부터 야적한 3천200포의 벼를 창고에 적재했으나, 협소해 일부를 창고 앞 공터와 도로변에 야적할 수밖에 없었다.

농민들은 도로변 등에 야적된 벼의 도난을 걱정하고 있는 가운에 성주경찰서 가천파출소(소장 이재우)는 농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밤을 새워 지켜내 농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스러운 경찰상을 보였다.

금수면 명천리 한 어르신은 "밤새 번쩍이는 순찰차 경광등에 우리가 안전하게 잘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해영 부소장은 어르신의 고마움에 "1년 간 애써 키운 농산물이 부족한 야적장으로 1포라도 잃어버리지 않게 농심을 지켰다"라는 말로 밤새 고생한 심신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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