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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기사취재 및 기사쓰기 사별 연수

이형동 기자 입력 2012.11.28 09:47 수정 2012.11.28 09:47

ⓒ 성주신문

본사 최성고 발행인을 비롯한 전 임직원은 지난 22일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남재일 교수를 초빙 '기사작성과 새로운 글쓰기'라는 주제로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언론인으로서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3시간 여 걸친 교육에서 남 교수는 풀뿌리 지역신문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형화된 기본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글쓰기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기사의 종류에 따른 제목, 부제목, 리드, 본문 등 각기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정형화 된 틀에서 벗어난 선도적인 시도를 요구했다. 덧붙여 변화하는 시대와 독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글쓰기를 강조하며, 미국 등 외국 신문 기사의 예를 들며 설명했다.

그는 또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발로 뛰며 머리로 기획할 것과 기사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기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취재에 앞서 스스로 프레임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취재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신문에서의 좋은 기사는 우리 이웃 이야기를 담아 주위에 전해주듯이 글을 쓸 것"과 함께 "흥미와 대중성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또 남 교수는 사전 질의한 이해 상충되는 기사쓰기, 인터뷰, 제목 등에 대해 본지의 예를 들며 설명했다.

최성고 발행인은 "지역신문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신문으로 지역민의 참여도를 높여 나가면서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글쓰기가 선행돼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과 언론의 역할에 걸맞은 취재와 글쓰기를 통해 신뢰도 높은 지역 대표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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