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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김용판 서울경찰청장 '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출판

이형동 기자 입력 2012.12.05 10:42 수정 2012.12.05 10:42

ⓒ 성주신문

10여 년 전 대구에서 '도심의 무법자'였던 오토바이 폭주족들을 척결하고, 현재 서울에서 주폭척결 전도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저자 김용판 서울경찰청장(前 성주경찰서장, 사진)이 20여년 간 주민과 따뜻한 소통으로 함께한 이야기를 담은 우리네 '경찰 아저씨들'이 출판됐다.

저자는 '한 올의 실로는 줄을 만들 수 없고 한 그루의 나무로는 숲이 되지 않는다'라는 평범한 속담에서 존중과 엄정, 협력과 공감을 합쳐 신뢰를 이루면 우리 사회는 행복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인 가는 것이고 치안복지도 같은 맥락이라는 것을 들려준다.

존중과 엄정, 협력과 공감의 4대 원칙을 수행하면서 치안복지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묵묵히 닦으려는 노력과 일선에서 치안 확립에 나선 경찰관들의 희로애락, 주민과 경찰의 상호 협력과 신뢰로 이루어내는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은 공직생활 25년 동안 22년에 걸쳐 경찰에 헌신, 어제도 그랬듯이 내일도 묵묵히 경찰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의 '경찰 아저씨'다. 1958년 대구에서 태어나 월배초등학교, 달성중학교, 경북대 사대부고를 거쳐 1982년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법학석사학위를 받았다.

군복무 후인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자의 길로 들어섰으며 1990년 경정으로 경찰에 투신했다. 이후 역경과 보람을 함께 겪으면서 치안복지 창조를 위해 헌신해왔다. 여러 부서를 거쳐 1998년 경북 성주경찰서장에 취임, 본격적인 치안철학을 펼쳐나갔으며 서장을 떠난 이후 '성주군 명예군민'으로 위촉됐다.

이후 대구 달서경찰서장(2001~2003), 서울 성동경찰서장(2004~2006)을 거쳐 駐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참사관(2006~2009)을 지냈다. 2010년 충북경찰청장, 2011년 경찰청 보안국장을 역임하고 2012년 5월 서울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현재 '존중·엄정·협력·공감'을 핵심전략으로 치안복지 창조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저서로 '내 건강 비법'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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