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정치종합

이완영 의원 지역 국가예산 총 997억 원 확보

이형동 기자 입력 2013.01.14 11:54 수정 2013.01.14 11:54

국비 915억, 도비 82억 외 특별교부금 80여억 챙겨

ⓒ 성주신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완영 의원은 정부의 2013년도 새해예산안 확정과 관련, 국비 915억 원, 도비 82억 원 등 총 997억 원을 지역예산으로 확보하고, 특별교부금까지 추가로 챙겨 지역사업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게 했다.

당초 정부부처가 반영한 성주지역예산은 357억 원이었으나 정부안 425억 원으로, 68억 원을 증액시켰다.

이 의원은 성주대교 인도교 추가 설치를 위한 설계비 20억 원을 신규 반영시켰으며, 숙원사업이었던 고령·성주지역 도시가스공급은 작년 말 설계용역 계약 추진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2015년 6월에는 준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도33호선 선남면 진출구간 가속차선 연장과 관련, 전국 국도 병목지점 개량 5단계 기본계획(13년~)에 포함시켜 사업을 확정시켰다.

한편 이 의원은 칠성고지역 3개 군에 행안부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재해복구용으로 추가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금은 고령군의 재해위험교량인 일량교의 개체사업 9억 원, 성주군 화죽천의 복구공사 7억 원, 칠곡군의 하천수해복구공사 4억 원 등 총 20억 원이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2012년 12월 초까지 확보했던 칠성고지역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 122억8천400만 원과는 별도로 확정된 금액이다.

성주지역 특별교부금은 태풍피해 복구지원으로 58억100만 원, 성산인도교 설치 7억 원, 수륜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증축 8억2천100원이 확정됐었는데, 이번에 추가된 화죽천 복구공사 사업비 7억 원까지 더해 총 80억2천200만 원이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및 중소유통물류기반지원을 위한 광역특별회계를 확보, 성주시장에는 시장장옥 재건축 및 아케이드 주차장에 12억 원이 쓰여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또 도비 지원에도 81억9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중에서 벽지노선 손실보상금 등 경제·과학·기업지원 분야로는 2억2천700만 원이 배정됐고, 용암면 신천지구 하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성주소로 등 도시토목과 선남~기산 간 지역현안 도로정비 등 지역개발분야로는 총 27억6천300만 원이 확정됐다.

그외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등 농어촌개발분야는 24억1천700만 원, 하수도정비 등 환경분야는 7억5천200만 원,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영유아, 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보건분야는 5억400만 원, 월항면 한개마을 정비, 가야국 역사루트를 재현하는 등 문화·체육·관광분야는 15억3천400만 원이 배분됐다.

이 의원은 "최선을 다해 발품을 판 결과, 지역현안 중에서도 시급한 사항을 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예산뿐만 아니라 정부정책 등의 세부사업까지 살뜰하게 챙겨 지역민들의 숙원사업들이 성사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