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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대비해 선남면(면장 여상찬)이 오는 5월 20일까지를 산불방지 주력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했다.
선남면은 지난 24일 면사무소에서 산불감시원(5명) 교육을 실시하고,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산불감시원들은 앞으로 논두렁·밭두렁 소각행위 단속, 산림보호의 중요성 홍보, 산불취약지에서 산불예방 집중 계도 등 면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할 것을 다짐했다.
면은 산불발생 즉시 신고 가능한 단말기, 진화장비 등을 갖추고 산불초동진화에 신속히 대응해 대형 산불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여 면장은 “실제로 이상기후 등으로 세계는 한 해 평균 약 34만 명이 산불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하고, 남한 면적의 두 배가 넘는 산림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러한 초대형 산불도 작은 불씨에서 시작한다. 직원, 감시원, 주민 모두가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예방활동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