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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수해복구 시행··· 우수기 전 마무리

이형동 기자 입력 2013.02.05 09:01 수정 2013.02.05 09:01

지난해 태풍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에 대한 수해복구가 본격 시행돼 우수기 전 마무리될 예정이다.

당시 시간당 최대 70mm의 강우량을 기록, 2일 간 300mm의 강우량으로 인해 공공 및 사유시설 323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군은 중앙정부 등을 상대로 피해액의 3배에 달하는 857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했다. 군은 신속한 피해상황을 집계·정리하고 9월 22일 소방방재청장 피해현장 방문 및 중앙합동조사반의 현장조사에서 개선복구사업의 필요성과 예산지원을 강력히 주장해, 9월 2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11월 수해복구사업에 대한 용역비 절감을 위해 자체설계팀을 구성, 설계를 완료하고 12월 공사 일부를 발주 및 준공했으며, 올 1월 말 100% 공사를 발주해 우수기 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피해복구 사업은 총 342건에 719억 원으로 하천분야 88건 417억 원, 도시방제시설 1건 149억 원, 농로 및 세천 등의 소규모시설 145건 76억 원, 수리시설 45건 31억 원, 도로분야 45건 26억 원, 기타 18건 20억 원이다.

특히 이천과 화죽천 복구공사, 성주빗물배수펌프장 등 대형복구사업장을 중점관리해, 우기 전 사업완공을 목표로 역공정계획을 수립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김재국 건설안전과장은 "수해복구사업은 주민과의 약속임을 감안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며 "이천 및 화죽천, 빗물배수펌프장은 기능복원이 아닌 개선복구사업으로 토지보상을 병행해 추진하는 만큼 우기 이전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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