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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건사고

존속살해범 검거

이형동 기자 입력 2013.02.13 15:30 수정 2013.02.19 03:30

성주경찰서는 설을 맞아 고향집에 방문해 어머니 김 모(59)씨를 살해한 혐의로 피의자 장 모(36)씨를 검거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성주서에 따르면 12일 초전면 한 주택 안방에서 김 씨가 숨진 것을 피의자 아버지 장 모(63) 씨가 발견하고 신고했고, 피해자를 병원으로 호송하는 과정에 사라졌다는 신고자의 진술에 따라 피의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에 나섰다.

피의자의 차량이 경기도 고양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한 성주서는 공조수사를 요청해 이날 오후 1시경 일산경찰서의 검문검색 중 고양시 장항IC 부근에서 피의자 차량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경찰은 성주서로 피의자로 호송해 살해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피해자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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