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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클린성주 만들기 의식선진화사업을 위해 지난 14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의 핵심인 의식선진화사업을 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추진함으로써 군민 의식 변화를 이끌어내, 환경운동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으로 마을담당 공무원, 참외 특용작물 재배 농민에 대한 의식 교육과 함께 영농작목반과의 토론회 등 연간 13회, 2천50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강사는 기후변화, 폐비닐·폐부직포 사용으로 인한 토양오염, 환경의식 변화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박세훈 세계기후변화 상황실장은 미래사회 변화와 성주군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클린성주 만들기의 당위성과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3월 4일 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이 성주군 마을담당공무원 350명을 대상으로 클린성주를 위한 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