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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본사 1월 편집위원회의 열려

이형동 기자 입력 2013.02.18 17:31 수정 2013.02.18 05:31

지역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지면에 담아/실시간 업데이트로 지역 여론 선도

성주신문 '2013년 1월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이 함께 했으며, 지난 1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1월부터 실시간 업데이트 되고 있는 홈페이지(인터넷 신문) 활성화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날 이효진 위원은 "지난해 편집회의에서 지역주민들의 삶을 지면에 담기로 했는데 부족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내용들을 지면에 담을 것"을 당부하며, 687호 시가지 전면 주차금지 기사와 관련해 "행정예고에 대한 주민여론과 주차난 해소 방안에 대한 취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곤 위원은 "지난 1월에 게재된 4세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포커스초대석은 행복을 나누는 신년에 게재돼 시기적으로 의미 있는 기사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취재원을 발굴해 기사 및 포커스초대석으로 꾸며 나가는 것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신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지 위원은 "서울대 입학생 관련기사는 보도 및 인터뷰 기사로 나눠 지면에 게재돼 학교생활과 공부 방법 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 등을 통해 수험생의 노고를 알 수 있었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된 기사이다"고 말했다.
또 "다문화가족 및 소외계층을 위한 기사가 부족하다"며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밀착취재 해 우리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행좌 위원은 "신년호에 게재된 바뀌는 올해의 각종 제도 안내기사는 지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이다"고 말하며 "연말연초 도로공사가 지역 곳곳에서 시행돼 교통체증을 유발시켰다. 이런 문제를 기사화해야 한다"며 "이런 공사를 비롯해 각종 행정 시책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신 국장은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당부하며 "생생한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는 알찬 지면을 만들 것"을 역설했다. 또 "개편된 홈페이지와 전자신문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지역여론을 선도하는 언론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매월 열리는 편집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높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편집국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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