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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입학생 감소 주춤

이형동 기자 입력 2013.03.05 13:51 수정 2013.03.05 01:51

중학교는 관외 유출 고교는 유입 현상 보여/별고을교육원 설림 등 교육환경 개선 효과

ⓒ 성주신문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감소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2명으로 2012년 196명에 비해 6명이 증가됐다. 2011년 213명, 2010년 225명이었다.

중학교 역시 올해 311명으로 지난해 316명에 비해 5명이 감소해 지난해 51명이 감소한 것과 비교해 감소폭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2013년도 공·사립 14개(분포 2개교 포함) 입학생 수는 202명(특수학급 2명 포함)이고, 중학교 8개 학교의 입학생 수는 311명(특수학급 3명 포함)이다.

관내 초등학교 가운데 입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성주초로 올해 입학생은 71명으로 지난해 비해 6명이 증가했으나. 2011년도 83명이 비해서는 12명이 감소했다. 2011년 입학생은 100명이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뒤를 이어 성주중앙초가 38명으로 지난해 42명보다 4명이 감소했으며, 이어 초전초가 18명, 월항초 15명이며 봉소초는 입학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동초는 3명, 지방초 지난해 보다 2명이 감소한 1명이 입학해 학교 통폐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 초전초의 경우 지난해 30명에서 12명이 감소했으며, 월항초는 10명이 증가돼 읍면별 격차가 심했다. <표 참조>

이밖에 지난해 보다 감소한 학교는 도원초 -1명, 대동초 -2명, 대가초 -2명, 선남초 -1명이고 용암초 5명, 수륜초 4명, 가천초 6명이 각각 증가됐지만. 면 지역 초등학교 대부분이 한자리 수를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학교의 경우 지난해 316명에 비해 5명이 감소한 311명이다. 그러나 올해 중학교 입학한 2012년 초등학교 6학년 학생수가 338명인 것을 감안하면 27명이 관외로 전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내 중학교 가운데 입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성주중으로 125명(특수학급 1명 포함)이 입학했으며 이어 성주여중 91명(특수학급 2명 포함)이다. 성주중의 경우 15명이 늘어났으나 성주여중은 21명이 감소했다. <표 참조>

면 지역 중학교의 경우 초전중(-5명)과 벽진중(-2명)이 감소했으며, 가천중 3명, 용암중 2명, 수륜중 3명, 명인중 2명이 각각 늘어났다.

고등학교의 경우 올 입학생 수는 39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5명이 감소했으며, 성주고 114명, 성주여고 170명, 가천고 19명, 명인정보고 90명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의 전체 입학생 수는 축소됐지만 2012년 관내 중3 학생이 379명인 것을 감안하며 14명이 증가돼 관외로 유출된 학생들이 유입되고 있으며 특히 지역 고교의 대학진학률 등 교육환경 등으로 관외에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교육관계자는 "저출산과 인구유출로 학생 수가 매년 감소했지만, 올해의 경우 감소폭이 상당히 낮아졌다"며 "이는 지역교육 환경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특히 교육원 설립 등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이며, 또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인구유출 억제와 더불어 인구가 유입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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