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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선남면 문화천 생태하천으로 복원

이형동 기자 입력 2013.03.06 09:59 수정 2013.03.06 09:59

42억 원 투입 2014년 완공

선남면 문화천 생태하천으로 복원
42억 원 투입 2014년 완공

성주군은 선남면 문방리에서 관화리로 흐르는 문화천을 2014년까지 42억 원을 투입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고 밝혔다.

문화천은 인근 공단과 마을에서 배출되는 산업폐수와 축산폐수 및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이 심각하고 오랜 기간 건천화로 인해 자정능력이 상실돼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이 시급한 하천이다.

군에서는 문화천의 생태복원을 위해 수년 전부터 국비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확정됐다.

군은 올해 국비 5억 원을 포함 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오는 10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화천 생태복원은 수질개선을 위한 수질정화시설 설치, 생태습지, 여울 및 자연형 호안 등을 조성해 하천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수질개선뿐 아니라 친수공간의 확보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에도 기여하는 만큼 설계 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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