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상열 성주경찰서장은 지난 5일 선남파출소를 찾아 오토바이 절도범을 검거해 군민의 재산을 지켜낸 이재근 경위와 윤병원 경사에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전수했다.
오토바이 절도범 A군(남, 19세)은 지난달 27일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신 뒤 평소 가지고 다니던 만능키를 이용, 이웃집 마당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경찰관은 사건 발생 관할인 성주읍과 인접한 선남면을 담당, 관내 순찰을 돌던 중 절도 발생 무전 지령을 접하는 즉시, 예상 도주로를 선점해 검문검색 중 남자 3명이 오토바이를 세워둔 채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 추궁해 도난신고 접수 15분 만에 절도범을 검거했다.
류 서장은 이날 당시 상황을 전해들은 후 “관할을 불문하고 군민을 위해 항상 애써주어 고맙다”며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전수 한 뒤 직원들과 함께 조출한 식사를 하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