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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군 공무원 1년 인건비 354억 원

이형동 기자 입력 2013.03.12 08:58 수정 2013.03.12 08:58

시간당 9천383원 책정 기준/시간외 수당 연간 22억 원/예산 초과 수령이 절반 넘어

올해 군의 본예산은 2천986억6천만 원 가운데 총 547명의 군 공무원에 대한 인건비가 353억3천9백4만9천 원이며 시간외 수당은 시간외 수당은 22억1천16만2천 원으로 집계됐다. 총 예산의 11.83%가 인건비이고, 그 중 6.25%가 시간외 수당이다.

공무원 1명 평균 시간외 근무를 가장 많이 하는 부서는 총무과로 지난 1월 60.05시간(20명, 1천 201시간), 2월 57.35시간(20명, 1천147시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건소(60명)는 1월에 21.4시간(60명, 1천284시간), 2월에는 21.13 시간(1천268시간)으로 본청에서 가정 적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부서 간 평균 38.65시간(1월)과 36.32(2월)시간의 차이가 난다. 이를 금액을 환산하면 공무원 1명당 1월에 36만2천여 원, 2월은 34여만 원의 차이가 있다.

공무원의 시간외 수당은 직급별 차이가 있으며 또한 일반직(별정)과 기능직, 지도관 및 지도사, 연구직에 따라 차이가 있다. 군은 올해 예산 편성 시 1명당 시간외 수당을 9천383원으로 책정했다.

1월 경우 총무과에 이어 민원봉사과 44.47시간(17명, 756시간), 지역경제과 44.09시간(11명, 485시간), 재무과 43.75시간(24명, 1천50시간), 주민생활지원과 42.70시간(24명, 1천25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2월 경우에도 총무과에 이어 지역경제과 43.81시간(482시간), 주민생활지원과 40.95시간 (983시간), 민원봉사과 40.52시간(689시간), 재무과 39.5시간(948시간) 순이다.

1월 읍면의 경우에는 초전면이 38.64시간(17명, 657시간), 성주읍 37.7시간(20명, 754시간), 월항면 37.26시간(15명, 559시간), 벽진면 37시간(14명, 518시간), 금수면 34.41시간(12명, 401시간)순으로 시간외 근무를 많이 했다.

2월의 경우에는 금수면이 42.58시간(511시간)으로 가장 많은 시간동안 근무했고, 이어 벽진면 42.42시간(594시간), 성주읍 39.35시간(787시간), 월항면 37.6시간(564시간), 초전면 36.23시간(616시간) 순이다.

공무원의 시간외 수당은 1일 4시간 월 최대 57시간을 초과할 수 없으며, 10시간을 기본적으로 지급한다.

공무원 1명당 평균 시간외 수당을 9천383원으로 책정하고 월 35시간을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했지만 본청의 경우 농업기술센터, 문화예술회관, 문화체육과, 상하수도사업소, 새마을개발과, 환경보호과를 제외한 전 실과에서 시간외 수당 예산을 초과했으며, 읍면 경우에도 가천면, 대가면, 선남면, 수륜면, 용암면이 예산 범위 내에서 시간외 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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