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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노인/건강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제공

이형동 기자 입력 2013.03.15 08:56 수정 2013.03.15 08:56

취약계층 건강격차 해소/건강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

ⓒ 성주신문

성주군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직접 가정방문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취약계층(영유아, 임산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만성질환자 등)의 건강격차 해소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가정에 직접 방문, 건강문제를 파악해 건강관련 상담 및 교육 등을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또 질환유무 등에 따라 대상자를 분류해 방문횟수를 조절함으로써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재 군 보건소에서는 간호사 6명 물리치료사 1명 등의 전문 인력이 3천353가구 4천274명의 가구원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만성질환자에게는 질환관리 및 합병증 예방과 관련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허약노인에게는 운동·영양·낙상예방을 위한 중재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8회의 방문을 거친 집중관리를 실시한 이후 증상조절에 따라 분류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집중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방문대상자의 건강양호율, 운동실천율 등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이 39% 향상됐으며, 고혈압조절률, 당뇨조절률 등의 질환관리능력이 50% 향상돼 방문건강관리사업 추진 전과 비교해 월등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보건복지부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추진으로 연간 총2천199억 원의 진료비 지출 절감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는 등 취약계층 건강격차 해소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2013년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노인 우울감 예방 인지기능강화프로그램 운영을 추가하는 등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문의는 보건소 지역보건담당(☎930-658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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