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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희망학교 56개교 확대 시행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3.18 09:21 수정 2014.03.18 09:21

경상북도교육청은 오는 2016년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올해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를 연구학교 5교, 희망학교 56교 등 확대 시행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실험 실습, 토론, 문제 해결식 수업 등 학생 활동이 중심이 되는 수업을 실시하고,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프로그램을 방과후 활동과 연계, 다양한 현장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2교(북삼중, 문경서중)를 지정·운영한데 이어, 올해에도 연구학교 3교(포항제철중, 선산중, 진보중)를 추가로 지정했다.

또 연구학교의 성과를 일반화하기 위한 희망학교 56교를 새로 지정해 2학기에 운영하며, 희망학교는 지역교육청별로 1교 이상으로, 모든 지역교육청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

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에는 학급 규모, 지역사회 여건에 따라 연간 교당 2천~4천만원, 희망학교에는 교당 2천~3천만원의 예산을 2년간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낮은 학업 흥미도와 행복 지수, 진로 의식 미약 등이 자유학기제의 추진 배경이며,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정착을 바탕으로 초·중·고 전반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 혁신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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