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초·중·고 건강관리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4 학생 건강관리 기본방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개정된 주요 법령의 개정사항과 전년도 특색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등 지역 실정을 고려해 학생 개인의 태도와 습관을 변화시켜 평생 건강 기틀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보다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내용으로는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실천을 위해 체계적인 보건교육 실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 만들기를 위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감염병 예방을 위한 1830 손씻기 운동(하루에 8번 30초 이상 손씻기) 실천, 4분의 기적 등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 시력관리, 건강한 체중관리, 흡연예방 및 금연지도 등 학생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실천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멀티미디어 세대인 청소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시청각적 참여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예방사업을 학생건강증진 특색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윤병택 교육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을 위해 체·덕·지가 조화로운 성주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