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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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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년유도회는 지난달 31일 안동시 경상북도유도문화회관에서 제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정재엽 신임회장 체재로 본격 돌입했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장대진 도의회 의장, 김한규 안동시의회의장, 배희구 대구청년유도회장, 조준현 전라남도청년유도회장, 이원희 충청남도청년유도회장, 이정영 경상남도청년유도회장, 박원갑 경상북도향교재단 이사장. 그리고 권영길 부군수 등 기관단체장 및 유림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 영남민요연구의 노래가락 등 흥겨운 민요로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이어 조형철 경북청년유도회 사무차장의 사회로 식순에 따라 문묘향배, 목적문·구호낭독, 감사패 및 재직기념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일호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시군청년유도회 운영내실화, 다양한 소양함양, 경전영상물 제작 등에 임기 중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소임을 수행하는데 함께해 준 유림지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엽 신임회장은 "청년유림과 경북도민이 함께하는 실천적 유학전파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선비문화포럼을 여러 계층과 통합맞춤형 서비스로 개발하겠다"며 "전통문화와 가치관이 퇴색되고 정신적으로 빈곤해지는 안타까운 실정에 있어 민족의 정체성 확립 및 전통 가치관을 보전 계승하고 사라진 역사교육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