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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별고을장학회, 이사회 정기총회

최행좌 기자 입력 2015.02.17 09:12 수정 2015.02.17 09:12

ⓒ 성주신문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항곤 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고을장학회 이사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10년간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목표로 현재 9억9천500만원을 조성했으며, 2023년까지 연차별 예산을 확보하고 군민 및 출향인사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기금을 마련해 지역인재 육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도재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2014년도 결산 승인을 비롯해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임원 선출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성주산업단지관리공단 노성렬씨가 별고을장학회 이사로 선임했으며, 장학기금 마련 및 별고을교육원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항곤 이사장은 "2013년 11월 장학회 설립이후 지역교육 환경개선 및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곳곳에서 많은 관심와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맘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모 이사는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것은 백년대계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며 영원히 번창해 나가야 할 일"이라며 "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별고을교육원은 개원 이래 처음으로 대학 입학생을 배출한 만큼 그 결과에 대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별고을장학회에 따르면 수시 18명, 정시 5명이 합격했으며, 인문계열에서는 경희대, 경북대, 한성대, 경일대, 영남대 등에 합격했으며, 자연계열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충남대, 아주대, 중앙대(안성캠), 부산교대, 명지대 등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정시는 경북대, 대구대, 경상대 등 5명이 합격한 가운데 추가합격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으나 모든 결과는 성주고와 성주여고의 합격자수 집계와 중복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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