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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월명회, 유월리 봉화산 고유제 올려

최행좌 기자 입력 2015.03.09 13:32 수정 2015.03.09 01:32

ⓒ 성주신문
월명회(회장 조금열)는 지난 6일 월항면 유월리 봉화산 정상에서 을미년 새해 면민들의 안녕과 면 발전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올렸다.

이날 회원 40여명은 봉화산을 찾는 등산객을 위해 정상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봉화산은 조선시대 성주군 내 다섯 곳 봉수대 중 한 곳으로 나라의 안위를 위해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고 위급한 일이 있을 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방호소나 수전소 등 군대가 주둔한 곳에 빠르게 연락했던 통신망의 하나이다.

군사적으로 중요지이나 정상에 표지석 조차도 없는 등 그 가치가 훼손됨이 안타까워 월명회에서 지난해 500만원의 회비를 들여 정상석을 설치한 바 있다.

조 회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호국정신이 깃든 이 곳 봉수대에서 나라사랑 결의를 다지기 위해 태극기 100개를 기증하며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클린성주 만들기에도 전 회원이 참여하며, 지역의 발전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전달 등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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