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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토끼박쥐 등 3종 서식 확인

최행좌 기자 입력 2015.03.10 09:17 수정 2015.03.10 09:17

↑↑ 동면 중인 토끼박쥐
ⓒ 성주신문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용환)는 지난해 12월경부터 가야산 내 익수(박쥐)류 서식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멸종위기종인 토끼박쥐(Plecotus auritus) 4개체를 포함한 동면 중인 박쥐 182개체의 서식을 확인했다.

↑↑ 동면 중인 관박쥐
ⓒ 성주신문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겨울철 생물종 변화상을 파악하기 위해 박쥐 서식지 환경, 서식실태 및 월동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토끼박쥐, 관박쥐, 관코박쥐 등 3종 182개체를 관찰했다.
발견당시 집단적으로 무리지어 동면 중인 것을 확인했으며, 꼽등이류, 거미류 등 동굴환경 대표생물종들도 함께 발견됐다.

특히 동굴은 비교적 한정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서식과 종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점현 자원보전과장은 "생물종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서식지 정보 및 생태적 요구를 진단해 적합한 보전·관리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추가 개체 및 서식지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돼 정밀조사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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