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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署, 동네방네 문안 순찰

최행좌 기자 입력 2015.03.16 09:31 수정 2015.03.16 09:31

ⓒ 성주신문
성주경찰서는 주민의 안부를 묻는 문안 순찰을 실시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안 순찰은 평소 순찰 근무를 실시하면서 접촉하는 주민들에게 문안인사 올리듯이 안부를 묻고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경찰관의 도움이 필요한지 여부 등 안전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특히 주민 접촉이 어려운 오지마을이나 외딴집에 대해서는 자체 제작한 문안순찰카드를 투입하고 3일 후에 이를 다시 회수하는 방법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배재돌(수륜면 보월리, 남, 67)씨는 "평소 경찰 만나기가 어려운데 어느 날 집 앞 대문에 고리형 카드가 걸려있어 확인해 보니 경찰관들이 왔다 갔다는 내용과 함께 파출소에 원하는 바를 기록할 수 있는 기록란이 있어 자주 순찰을 돌아달라는 내용을 적어놓았다"며 "눈에 띄지는 않지만 경찰관들이 마을에 순찰을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경찰서는 앞으로도 문안순찰제도와 함께 마을담당 경찰관을 지정해 지역 경찰 활동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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