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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할매할배의 날 발대식

최행좌 기자 입력 2015.03.24 09:30 수정 2015.03.24 09:30

ⓒ 성주신문
지난 23일 성주군 노인회관에서 할매할배의 날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 어린이집 원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노인회관 전통무용회원들의 '활량무' 공연과 선남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발표가 있었으며, 발대식 본 행사로는 군과 군의회, 성주교육지원청, 성주경찰서, 성주군사회단체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효문화 확산과 할매 할배의 날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참여하겠다는 협약을 맺었다. 이어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박성우 관장의 '세대공감' 특강으로 할매 할배의 날 발대식 행사는 마무리됐다.

김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과 어린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발대식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 인성 회복의 지름길은 세대간의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통해 이뤄진다. 할매할배의 날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해야 하는 사회운동으로, 세대간 의식과 문화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가족이 소통된다면 건강사회, 행복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재 군의장은 "격대간의 소통으로 어른들이 가진 지식을 아들·딸을 지나 손자·손녀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젊은 어머니가 자녀들을 스스로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맡길 수 있는 분위기가 싹트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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