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초전중에서 학생 20여명과 함께 바른 먹거리 교육과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된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된장 담그기는 2012년에 시작해 올해 4회째이며, 폐교된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메주를 사용, 된장을 담그는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담근 된장은 학교급식 식단, 전통먹거리 체험의 날 등에 식재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헌희 교육장은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익히는 학생들을 칭찬하고, 전통 장류를 이용한 건강한 식단 제공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