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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세계 물포럼 강연 나서

최행좌 기자 입력 2015.04.17 13:16 수정 2015.04.17 01:16

ⓒ 성주신문
이완영(사진)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차 세계 물포럼 국회의원과정 회의에서 발제자로 나서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주제로 각국의 의회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섰다.

이완영 의원은 "우리나라는 △댐 등 관련 시설물의 치수능력증대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 △33개의 댐과 16개의 보에 대한 댐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 등 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 △녹지비율을 높이고, 재해방지 시설 증대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건설 패러다임 전환, △광역 및 공업용수도의 비상공급 방안 마련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간 정책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향후 우리나라의 추진과제는 법제도 개선을 통한 통합물관리(IWRM)의 실현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총 91개 국가가 IWRM을 도입했거나 도입 중에 있으며, IWRM은 기후변화로 인한 용수 부족, 수리권 갈등, 재해 등에 대해 최적의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선진국들의 기술 전파, 교육·연구기관에 적극적인 재원 지원, GCF 등 기금 조성에 각국의 참여, 스마트 물 관리와 같은 신기술 개발 여건 조성 등 각국의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 물포럼은 3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행사로써 이번 대구·경북에서 열린 제7차 세계 물포럼에는 6개국 정상 및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170여개국의 정부 대표단, NGO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세계가 직면한 물 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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