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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최행좌 기자 입력 2015.04.21 09:32 수정 2015.04.21 09:32

ⓒ 성주신문
지난 20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사)성주군장애인협회·경북지체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가 주관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이재근 군장애인협회장 및 관계자와 회원, 가족 등 1천여명이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에 이어 1부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시상식 및 장학금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평소 장애인의 인권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 및 공무원, 봉사자 등에게 주어졌으며 △군수표창 조순자·주애란 △도의장상 손준혁 △협회장감사패 장명옥·도민호·이정원·도태선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근 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정해 기념하는 것은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뜻이다. 오늘 이 행사가 군민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가는 사회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 개선과 권익 신장에 앞장서며, 자립의지로 어려운 여건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 오늘 행사가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철현 부의장과 정영길 도의원은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3천5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오늘의 주인공이며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2부 행사는 중식과 함께 회원 및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 한마당의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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