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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경복궁에서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郡 위상 드높이다

최행좌 기자 입력 2015.04.28 09:11 수정 2015.04.28 09:11

ⓒ 성주신문


ⓒ 성주신문

지난 25일 서울 경복궁에서 진행된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재현 행사는 성주군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오전 8시 성주군민 600여명을 가득 태운 45인승 대형버스 17대가 성주를 출발, 청계천에 3대, 경복궁에 14대가 도착했다.

재현행사는 조선왕실 태실 의궤에 따라 1887년 조선왕실 태봉안이 있은지 120년만에 2007년부터 성주군의 주관으로 조선왕실의 상징인 경복궁에서 재현돼 왔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날 임금의 태봉지 낙점, 교지선포, 누자 안치의식의 경복궁 행사와 긴 여정을 떠나는 안태사를 위로하는 한성부윤 환송연, 청계천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김항곤 군수는 "세종대왕자 태봉안 경복궁 행사를 서막으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장이 열린다. 우리 고유의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생명문화의 고장 성주'에서 생·활·사가 하나가 되는 삶의 다양한 모습을 마음껏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일회 성주군축제추진위원장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성주생명문화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내방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생명의 근원을 찾아가는 경험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성주참외아줌마를 홍보단으로 한 성주참외 특판행사가 진행됐고, 클린성주환경지도자 200여명과 성주군민이 함께한 클린성주 페스티벌 플래시몹, 광복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플래시몹도 함께 선보여 청계천을 찾은 서울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선보인 플래시몹은 행사 후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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