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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 성주생명문화축제 최종보고회

최행좌 기자 입력 2015.05.08 12:23 수정 2015.05.08 12:23

ⓒ 성주신문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축제추진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장 청소, 교통통제, 자원봉사자 대책 등 축제와 관련해 실과소에 분담된 기본계획의 추진상황 점검, 축제의 단위행사 프로그램과 지난 1차 보고회의 개선·보완 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와우! 세상을 품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일차인 14일은 '여는 날'을 시작으로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선포식 및 성화 봉송이 거행되고, 성밖숲 내에서는 세계장태 의식이 재현된다. 개막식과 함께 생명콘서트(YB밴드)가 펼쳐져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2일차인 15일은 '참외의 날'로 새롭게 선보이는 참외화채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장수부부 금혼례, 예술무대와 전통문화마당에서 해외 민속공연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동시에 주무대에서는 참외진상의식과 천제가 열린다. 또 성주참외가요제가 개최돼 본선에 진출한 12명과 초청가수가 공연을 펼친다.

3일차인 16일은 '생명의 날'로 다문화가정의 혼례가 이뤄지며,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경복궁행사에 이은 안태사 영접의식과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MBC특집 태교음악회가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은 '화합의 날'로 성밖숲에서 시작된 난장파티가 성주전통시장, 군농협사거리, 성주군청을 지나 성밖숲까지 약 2km에 걸쳐 진행되며, 해외민속팀의 참여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북틴틴가요페스티벌이 개최되며, 관운장 줄놀이와 화합한마당을 끝으로 축제의 대단원을 마치게 된다.

김항곤 군수는 "열흘정도 남은 축제준비기간 동안 축제추진위원, 관계공무원은 한 번 더 축제장을 점검해 축제기간 중 내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해줄 것과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 온 만큼 120여명의 해외민속팀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일회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 세월호 사건으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축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실행계획을 토대로 하나하나 점검해 안전하게 지역민과 내방객 모두가 주인공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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