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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가족사랑 글짓기 공모전 입상자 발표

최행좌 기자 입력 2015.05.19 09:11 수정 2015.05.19 09:11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회장 여상운)는 지난 18일 '제1회 가정의 달 가족사랑 글짓기 공모전' 입상자를 선정·발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가정의 소중함과 기본이 바로선 인성교육 함양고취를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6부터 5월 8일까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모 결과 유치부 24편, 초등부 139편, 중·고등부 78편 등 총 241편을 접수받아 대상을 비롯해 장원, 차상, 차하, 장려상 등 모두 28명의 입상자 및 지도교사상 3명을 선정했다.

'빚을 계속 쌓고 계신가요'란 글제로 박영현(성주고 2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유치부 장원은 정시후(무궁화어린이집 하늘반), 초등부 장원은 서채현(초전초 5년), 중·고등부 장원은 박우빈(성주여고 2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원순자(도원초 교감) 심사위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 속엔 쉽게 꺼내기 힘들었던 가족사에 대한 고백을 나타내기도 하고 말로는 표현하지 못했던 후회와 반성을 차분하게 전개하기도 했다"며 "대상 작품은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극적 전개를 펼쳐가는 방식이 탁월했다"고 말했다.

또 "작품에 대한 집중력과 고민, 무엇보다 삶의 진실성을 오롯이 담고 있는 작품을 선정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본질이기에 무색무취의 생동감 없는 글은 제외했다"며 "앞으로도 상투성을 벗어나 순수한 표현력이 마음껏 발현되는 많은 글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성주공공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상자 명단
〈대상〉△박영현(성주고 2년) 〈장원〉△유치부 정시후(무궁화어린이집 하늘반) △초등부 서채현(초전초 5년) △중·고등부 박우빈(성주여고 2년) 〈차상〉△유치부 김수현·정지연(이상 무궁화어린이집 하늘반) △초등부 도예린(초전초 6년)·손현우(성주초 3년) △중·고등부 한희원(성주중 3년)·여다건(가천중 1년) 〈차하〉△초등부 이진회(성주초 5년)·이수진(초전초 6년)·강미르(중앙초 6년)·곽정은(초전초 4년) △중·고등부 강수희(성주여고 2년)·김혜정(성주여고 2년)·여승헌(벽진중 2년)·최가은(벽진중 1년) 〈장려상〉△초등부 배미연·이명곤·장형화(이상 성주초 6년)·하태민·한승준(이상 성주초 5년) △중·고등부 백유경(용암중 2년)·최민규(성주중 2년)·김재현(성주중 3년)·이영진(가천고 2년)·김종범(성주고 3년) 〈지도교사상〉△초등부 신현정(초전초) △중등부김서윤(성주중) △고등부 정광수(성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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