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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정치종합

"칠성고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이완영이 되겠습니다"

홍하은 기자 입력 2016.04.26 09:40 수정 2016.04.26 09:40

ⓒ 성주신문

20대 총선이 막을 내렸다. 이번 4.13총선은 16년만에 여소야대 형국을 이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성주·고령·칠곡지역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69.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재선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지역의 민심을 돌릴 수 있을지 지역민의 관심이 크다. 이에 지난 21일 성주신문·고령신문·칠곡신문 등 3개 신문사는 공동으로 본사 사무실에서 이 의원과 당선 인터뷰를 실시했다. 당선 소감 및 짧은 선거기간 동안의 힘들었던 점, 승리 요인, 앞으로의 행보 등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 성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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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이= 이완영을 믿어주시고 다시 한 번 고령·성주·칠곡의 발전을 맡겨주신 절대적인 지지에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농민의 아들·근로자의 친구'로 당선된 저는 지난 4년 동안 성주·고령·칠곡 지역을 누비며 마을 곳곳에서 뵀던 어르신들, 농민들, 소상공인들, 기업인들, 청년들의 바람들을 잊지 않고 추진하겠습니다.
 
살기 좋은 명품 칠성고와 행복한 군민을 반드시 이뤄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초선의원의 열정을 넘어 힘있는 재선의원의 추진력으로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과제들과 군민들께 제시한 공약들을 단디 챙기겠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완수하고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을 다지며, 어느 지역보다 살맛나는 칠성고를 만들겠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우리 지역 성주·고령·칠곡의 발전을 원하는 주민들의 열망이 바로 '일 잘하는 국회의원'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칠성고의 머슴으로서 지역의 구석구석을 샅샅이 살피며 의정활동을 해 왔습니다. 우리고장의 문제의 정답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정신으로 지역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듣고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왔습니다.
 
제가 지난 4년간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칠성고에 끌어온 국도비 예산은 약 3조원에 이릅니다. 철도소음 해결을 위한 왜관역 방음벽 설치 등 주민 생활밀착형 SOC를 확보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왔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변화를 알아보신 유권자들께서 다시 한 번 힘있는 재선의원이 돼 지역발전에 힘써 달라는 열망이 제가 승리하게 된 원동력이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짧은 선거 기간 중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이=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는 저희 지역이 정치신인 더민주 후보 1인과의 1:1구도였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번 선거기간 중 가장 큰 어려움은 '새누리당' 내 계파 갈등에 대한 국민들의 큰 실망이었습니다. 갈수록 경제가 어려워진 가운데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과반 의석은 물론이고 제1당의 자리도 내주는 대참패를 겪어야 했습니다.
 
저희 경북의 전통적인 지지자들께서도 이번 선거에서는 무관심으로 등을 돌리기도 해 민주주의 꽃인 선거가 충분히 빛을 발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습니다.
 
■ 재선의원으로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은 무엇입니까?
이= 25여년 노동부 등 공직에서 몸 담아오고 새누리당의 노동위원장 등을 맡아 노동개혁을 앞장서 온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 노동개혁을 완수해 귀한 아들·딸들이 쉽게 취직할 수 있는 일자리 전문가로 활동하고자 합니다.
 
19대 국회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경제기틀을 다질 노동개혁 법안을 우선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19대 국회는 사상 최고조로 법안이 많이 발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심사조차 하지 못하고 폐기되는 법안들도 상당수였습니다. 입법기관으로서의 국회가 기본 역할에 충실하고,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해 법안 발의 후 일정기간(10개월) 이내에는 반드시 법안심의·통과여부가 확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선거 기간 중 건강관리는 어떻게 했습니까?
이= 아침 출근길 인사부터 늦은 밤 각종 행사장 인사까지 24시간이 부족한 여정이었기 때문에 부족한 잠은 이동시간에 차에서 쪽잠을 수시로 자면서 체력을 보충했습니다.
 
몸은 피곤하긴 했지만 주민들의 성원을 받으며, 즐겁게 선거운동에 임했기 때문에 긍정의 엔돌핀이 샘솟아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 지역민과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이번 총선에서의 공약을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십시오.
 
이= 여느 타 시군에 사는 것 보다 우리 군민이 성주·고령·칠곡에 사는 행복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FTA 대책을 비롯해 강소기업처럼 강소농업, 강소축산 육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명품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중단됐던 북삼율리지구 택지개발사업 지속추진(칠곡), 포항~새만금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 구간 조기건설(성주), 곽촌대교 건설(고령) 등 지역의 현안 사업들 뿐 아니라 개발제한구역 재정비, 농업진흥지역 완화 등을 통해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며 생활밀착형 SOC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고령의 대가야 역사문물, 성주의 가야산 국립공원과 참외, 칠곡의 호국 평화. 이러한 문화유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명소를 만들어, 전국에서 찾아와 이삼일 머물고 가도록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 선거 기간 중 가장 힘이 되어 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 지역 시장에서도 응원해주신 아주머니, 노인정에서 손 붙잡아 주신 어르신, 가던 길도 멈추고 박수 쳐주시는 주민들 덕분에 저는 오히려 선거운동을 하면 할수록 더욱 힘이 났습니다.
 
물론 선거기간 동안 함께 열심히 뛰어 준 참모진과 사랑하는 아내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성주군·고령군·칠곡군 주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이=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행정의 달인·주민의 가려운 곳을 잘 아는 이완영·일자리 만들어 청년들을 결혼하게끔 하는 이완영이 되겠습니다. 준비된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단디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4.13총선의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칠성고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이완영이 되겠습니다.
 
정리/ 홍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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