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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선남농협 2016 경영개선 종합대책회의

홍하은 기자 입력 2016.05.03 09:29 수정 2016.05.03 09:29

긴급 대책회의 마련
'실익 위한 최선' 다짐

ⓒ 성주신문
선남농협은 지난달 25일 2016 경영개선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참외 작황 부진 및 장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연말 사업지표 달성 우려와 조합원에 대한 배당 및 실익지원 사업의 순항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마련됐다.
 
송준국 전무는 "올해 참외작황의 부진, 예대마진의 감소, 지난해 '클린주유소' 신축개점에 따른 관리비 및 판매관리비의 전반적인 증가로 인한 노동생산성의 정체성 부진 등의 사유로 3월말 가결산 결과가 올해 초 계획 대비 순손익이 2억5천만원 역조가 예상돼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단의 사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순손익 감소에 따른 조합원에 대한 소정율의 배당과 농업인 조합원에 대한 실익지원이 어려워질 수 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선제적으로 헤쳐 나가기 위해 전 직원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합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 부서별로 경영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각 부문별 비용 10% 감축이나 수익 10% 증대 개선안을 원칙으로 소모성 경비 등은 사전검토 후 시행하는 제반경비 감축, 판매관리비의 일정부분 유보 집행하는 방안, 직원의 원가의식 제고 등을 다뤘다.
 
김종연 조합장은 "6월말 가결산 결과가 호전될 때까지 전 직원 근로분위기 조성 및 고통 분담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조기출근 및 일과후 1시간 근무 더하기 근무패턴을 유지할 것"을 직원에게 당부했다.
 
더불어 "6월말 가결산 결과에도 연말 결산 전망이 불투명할 경우 부서별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올해 부여된 주요사업의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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