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동안 관내 중학생 및 인솔교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탐방단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자존감을 높이는 나라 사랑 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독도 사랑 교육 강화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탐방단은 지난 25일 군을 출발해 포항을 거쳐 울릉도에 도착한 후 2박 3일 동안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생태와 역사, 문화, 지역산업, 해양과학 등 다양한 체험과 독도골든벨, 플래시몹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 바로알기를 실천했다.
　
특히 이튿날인 26일 오전 독도에 접안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체험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확하게 인지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처해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독도탐방단 책임자인 서금자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이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나라의 소중함을 알고 나라와 이웃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