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문화센터는 지난 4월부터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작은 영화관을 운영해 무료영화 상영을 실시하고 있다.
작은 영화관에서는 지난 26일에 영화 '귀향', 31일에는 '검사외전'을 방영한 바 있다.
김쌍근 운영위원장은 "농촌지역은 대도시와 달리 문화시설이 부족하다고 느껴 운영위원 자체경비를 사용해 벽진문화센터에서 사회 취약계층과 250여 문화센터 회원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무료영화 관람의 기회를 주기 위해 작은 영화관을 기획했다" 고 밝혔다.
한편 벽진면문화센터는 2015년 준공 후 주민자치 운영위원회에서 위탁관리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농촌개발사업의 수범사례로 타지자체 및 마을에서 견학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벽진면 문화센터는 1층에는 헬스장, 샤워장, 사우나실, 건강관리실로 이용 중이며, 2층은 동아리방 및 다목적 회의실을 설치해 회원 250여명이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