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중은 지난달 27일 본교 16회 졸업생 대구고등법원 이종길 판사를 초청해 '법 그리고 진로와 직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학생들과 쌍방향 토크방식으로 자연스러운 대화와 문답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종길 판사는 농촌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펼치기 위한 과정과 직업을 갖게 되기까지의 진솔하면서 경험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후배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또한 판사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고 법과 관련된 기본적인 용어 설명에서부터 미래의 판사가 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했다.
　
송진환 교장은 "도시지역에 비해 진로교육 여건이 불리한 학생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선배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통해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