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는 지난 18일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13개 초등학교 50여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민주평통 도전! 통일가족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조 군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김항곤 군수, 곽길영 군의장 및 군의원, 장기원 장학사을 비롯한 대회 참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대회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평화통일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바람직한 통일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영조 협의회장은 "가족과 함께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인 학생들과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바람직한 통일관을 정립해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생과 학부모 혹은 조부모로 구성해 2인 1조로 팀을 이룬 참가자들은 출제된 문제를 풀어나갔으며 최종 1팀이 골든벨을 울렸다.
　
한편 이날 대회결과는 성주초 신승훈(6년) 학생 가족이 영예의 통일상(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평화상(우수상)에는 성주초 송채은(4년) 학생 가족 외 두가족이, 민주상(장려상)은 성주초 도우준(4년) 학생 가족 외 아홉 가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