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는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하는 백악관 10만 청원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악관 10만명 서명운동의 참여자가 지난 8일 8만8천66명(8일 오전 현재)을 돌파했다.
군민들은 목표수인 10만명을 채우기 위해 대구 등 인근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인 관심 및 동참을 요청했다. 투쟁위는 지난달 16일부터 백악관 10만 서명운동을 위해 자원봉사자나 군민, 출향인사, 대학 총학생회 SNS 등을 통해 인터넷 상으로 서명을 받았다.
그러나 4만5천여명 군민만으로는 목표 도달에 한계가 있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서명운동의 마감은 오는 14일 까지이며, 10만명 서명에 도달할 경우 미국(백악관)에서는 사드배치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게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