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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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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반대 김천투쟁위원회는 지난 8일 사드배치 유력지로 거론되고 있는 롯데스카이힐 성주CC 인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김천시민과 성주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 시작전 현수막 내용을 두고 시민과 투쟁위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민들은 '롯데CC사드배치 결사반대'라는 현수막을 두고 "롯데CC에만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것"이라며 해당 현수막 게재에 항의했다.
이날 박보생 시장은 "성주나 김천 모두 난데없는 벼락을 맞은 것 같다"며 "한반도냐 롯데CC냐 의견은 차이가 있지만 모두 목적은 사드를 배치하지 않는 것이니 서로 이해해주고 토론하며 조정하자"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김원명 원불교 교무는 "성주·김천에서 일어나는 일은 평화의 혁명"이라며 "원불교가 앞서갈 테니 평화를 외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