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중은 지난 4일 영천 성남여고에서 개최된 2016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여중부단체에서 3위를 차지했다.

　경북 각 지역 1개 팀씩 대표로 참가해 10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자중등부문에서 본교는 4강까지 3경기 연속 우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온정 중에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주장을 맡은 조현지 학생은 "우승을 못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후회없는 경기였고, 앞으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진환 교장은 "최선을 다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에서 우승 그 이상의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