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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맑은물 공급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

홍하은 기자 입력 2016.11.02 14:11 수정 2016.11.02 02:11

 성주군은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마을상수도에 의존하고 있는 대가·수륜·금수면 지역에 고도 처리된 양질의 광역 상수도 물을 공급코자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사업비 316억원을 확보해 2018년도 완공목표로 지방상수도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성주군 전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70~80년대 상수도보급 확대시기에 설치한 상수관로가 노후돼 잦은 누수 등으로 인해 민원이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회를 꾸준히 방문해 성주군의 노후 상수관망 현황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알렸으며, 그 결과 환경부에서 처음 시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사업비 306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방상수도 보급지역에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누수탐사 및 정비를 통해 노후관 교체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누수가 심한 성주읍, 가천면, 초전면 지역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2021년에 본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블록시스템이 완료되면 유수율이 85%로 향상돼 연간 약 7억원의 예산 절감효과와 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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