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성주사드철회투쟁위원회의 성금 반환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前 성주사드철회투쟁위원회는 법률 자문을 받아 4억5천만원의 총 성금 가운데 남은 성금 2억7천600여만원을 기부자들에게 반환키로 결정했다.
이에 前 성주투쟁위는 성금 반환을 위해 공고를 내고 11월 한 달 동안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에서 환급 신청을 받았다.
성금 반환을 실시한 결과 남은 성금의 73%가 반환될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25일 기준 기부자 및 기부단체 211건이 반환 신청을 했으며 반환 신청금액은 총 1억8천979만9천800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집행 미지급금 1천242만원과 신청금액을 합한 총 2억221만9천800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지난 25일 기준 성금 2억7천600여만원 중 7천363만5천412원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성금 반환은 이달 30일까지 반환 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2층 임시사무실에서 환급 신청을 받고 기부금 비율을 적용해 기부자에게 직접 반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