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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중, 외부강사 초빙 산불예방교육

홍하은 기자 입력 2016.12.02 14:05 수정 2016.12.02 02:05

건조한 기후로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난 21일 용암중에서는 2, 3학년이 종합학예실에 모여 산불예방교육을 받았다.
 
이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소속의 김용웅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우리나라 산림의 역사, 산불 발생 시기, 산불의 종류, 산불 사례 등을 다양한 동영상과 더불어 알려줬다.
 
김 강사는 "우리나라는 산지가 65% 이상 되고, 산지의 평균 경사도가 23°정도 되므로 평지보다 산불이 더 잘 번진다"며 "최근의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산불 발생 시기를 빨라지게 하고, 대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림의 공익적 기능은 약 109조원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협곡·산속 계곡·능선을 따르는 말안장 지형은 산불 위험 지역이므로 만약 산불을 만난다면, 산불은 빨리 지나가므로 오히려 불이 지나간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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