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상·하수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마을상수도에 의존하고 있는 대가, 수륜, 금수면 지역에 고도 처리된 양질의 광역상수도 물을 공급코자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사업비 316억원을 확보해 2018년도 완공목표로 지방상수도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사업비 306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2021년까지 지방상수도 보급지역에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누수가 심한 성주읍, 가천면, 초전면을 중점적으로 누수탐사 및 정비를 통해 노후관 교체를 실시해 성주군 전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하수도 정비사업에도 2019년까지 총 1천2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준공예정인 성주읍 및 초전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에 174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소규모 마을하수도 비사업에도 총 347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성주읍 시가지 침수예방을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정비사업에 350억원 예산을 확보해 201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성주읍 용산·대황·성산리, 가천면 창천리, 월항면 용각리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도정비사업을 위한 2017년 신규 사업비 369억원을 확보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우한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계획 중인 사업들이 마무리 되면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유수율 향상으로 예산 절감효과와 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